이름: 감문주 2005/8/25(목) 07:13 (MSIE6.0,WindowsNT5.1) 211.243.201.121 1024x768

마지막 여름을 모셔놓고.  제목/ 마지막 여름을 모셔놓고   감문주: 글 어제 밤 모진 비바람이 지나가더니   떡잎 떨어져   나부라지고 덤불 밑이 흔 하니   처서(處暑) 라는   가을 빗장 하나 뽑았구나! 오호라, 그 집안 기웃 거려보니 여린 애기여치 어미 따라 사르르 메뚜기 연초록 날개 파르르   논에는 벼꽃이   아직 입 열지 못 했소 밭에 보라 빛 콩 꽃이 한창이요 괜 시리 우리네가 여름 길다, 탓했나보우   봄날이 정월에 미리 오더니 진작 달려온 여름을 그토록 지겨워했으니   하늘바래 볕, 따가 와야 할 텐데   질벅거리면 어쩌나 내 집 같은 가을 집안 이 아직은 불가마로 뜸이 들어야 하오. 김수미선생님 , 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 너무 바뻐신것 같아 시서제 2편은 표수옥님께 부탁했어요. 그리고 지금 이글이 너무길어서, 망설이다가 여쭤 봅니다. 낭송하기에 적절할가? 아닐가? 하여 제감정 개념마시고 의견 상의 하려고 홈으로 가져왔습니다.뻔뻔해도 이해바랍니다. 저의주책 용서바랍니다. 안녕~~~ 김수미: ㅎㅎㅎ 안녕하시죠? ^^*      낭송에는 길이는 상관없어요. ^^*        저희는 수필도 낭송을 하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낭송할때 시에 대한 감정을 어찌 처리 해야 할까?      또한, 시인님의 시를 쓸때의 마음은 어땠을까?      를 고려 해서 감정이입을 하는 거니까요.      ㅎㅎㅎㅎ 이 시를 낭송하는데는 괜찮네요. ㅎㅎㅎ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네요. 저는 원래 비와 눈을 무척 좋아하는데      비로 인해서 다른분들이 피해만 없다면 좋겠네요.            감문주시인님~오늘도 행복하시고 좋은 일들로 가득히 채우시길      바랍니다. ^^*  -[08/25-08:13]- 감문주 : 선생님 이번 행사 끝나면  가을비 대하여 고운글 서재에 올려드리겠습니다.  -[08/2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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