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이름: 오세철 (yys6145@chol.com)

2004/7/11(일) 22:02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248.186.245 1024x768

당신의 창가에 비가 내리면

당신의 창가에 비가 내리면
詩-오세철

그리움

가슴 깊이 안겨오는

하늘 나직한 오후

잔잔한 바람 사뿐하게 내려와

가슴을 스치고 떠났다.

회색빛 창가에 비가 내리고 있다.

내 마음은 비에 섞이어

온 가슴을 비에 헹구며 내며

달려 가는데...

당신의 창가에 비가 내리면

옛날에 못다한 사랑

허허한 내 사랑임을 아세요.

기다림에 지친 내 눈물임을 아세요.

오세철: 김수미 시인님~~ 잠시 들렸다가 시인님 팬이랑 잠시 대화하고 갑니다. 좋은분 옆에는 항상 좋은 분들이 자리함이 모두 행복을 느낍니다. -[07/11-22:06]-

김 수미: 안녕하세요. 오세철 시인님. 이제 상가 조문하고 집에 왔네요. 밤을 새워주지 못하고 돌아와서 맘이 편치 않네요. 내일 다시 가서 도와주려합니다. 홈에 좋은 분들과 말씀 나누셨나보군요? 서로 인사하고 정을 나누며 함께 하세요. *^^* 팬이라....누구실까??? -[07/11-23:11]-

오세철: 상가에 다녀 오시느라고 방을 비우셨군요. 어디 가신다고만 알고 있었는데...우리는 그래요.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떠남은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누구나 가야할 길이지만 먼저 간다는 서러움이 자리 합니다. -[07/12-20:56]-

김 수미: 말씀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가는길은 같지만...먼저 가심이 서럽지요... 그래서 슬프고...그나마, 한자리에 따뜻함을 주고 가셨으니, 가시는 걸음 평안하시겠지요.... -[07/13-11:57]-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34	비 오는 새벽	2	이일임	07/16-11:54	1121
33	인사드립니다.댓글이 안돼서요...	1	뜨락	07/15-11:37	1111
32	당신의 창가에 비가 내리면	4	오세철	07/11-22:02	1135
3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김 수미	07/11-11:42	1121
30	영글어 갔으면	1	늘푸른	07/11-09:48	1149
29	김범수노래모음(1집-5집)	1	이종관	07/09-01:49	2071
28	매미	1	소남우	07/06-20:37	1287
27	조각난 파일	1	늘푸른	07/04-06:32	1259
26	지우개	1	오세철	07/03-12:36	1177
25	새 섬/조도-2	1	나천수	07/02-16:44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