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오세철 (yys6145@chol.com) 2004/7/25(일) 00:29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248.186.245 1024x768

길

길/시림 이름도 모르는 길가의 갈대 세찬 바람에도 끄떡 없더니만 보드란 보슬비에 고개를 떨군다. 바람을 등지고 걷는다는 것은 삶의 구역을 벗어난 한가로움이며 지침을 외면한 이유일게다. 세 갈래 네 갈래 의문의 혼돈의 길에서 날 기다려 옳은 길 일러 줄 이 없다면 차라리 돌아서서 오던 길을 향해 걸으리라 오세철: 김수미 시인님 여기는 비가 내리네요. 좀은 시원함이 느껴지는 밤입니다. 시인님!! 목소리를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요? 더위에 건강 조심 하세요.  -[07/25-00:33]- 김 수미: 무더위에 한차례 비가 쏟아지고 나니 마음속도 시원해지네요. 그래요,.. 시인님도 건강 유의하세요.   -[07/25-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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