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소유가 아닙니다.













깊은 숲속에 거미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홀로 지냈습니다.





어느날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았습니다.



맑은 이슬 한 방울이 아름답게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놀라움과 반가움이 섞인 말로 말했습니다.

"넌 누구니? "




이슬이는 대답 했습니다. 


"나는이슬이야..."







거미는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었어 우리 친구하자."

이말에 이슬이는 잠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그래 좋아 우리 친구하자 

하지만은 한가지는 지켜 줘야 할것같아"





거미는 대답하였습니다.

"그래 약속 꼭 지킬께"



이슬이가 말하는 조건은 


절대 자기를 만져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거미와 이슬이는 행복하게 생활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거미는 이슬이 없는 생활은 


생각 조차도 할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어느날 거미는 이슬이를 꼬옥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슬이는 허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거미가 이슬이 에게 말을 했습니다.


"나는 이슬이를 꼭 안아주고 싶어."


이말에 이슬이는 대답을 했습니다.


"넌 나를 사랑 하는구나 ...


그래 그럼 한가지만 약속을해줘 ...


예전보다 더 많이 많이 사랑하고 날 기억해줘"


그리고는 이슬이는 거미에게 

꼬옥 안아달라고 했습니다.



거미가 이슬이를 안는 순간 

이슬이는 사라져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