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말이 남아있어요

詩-이종범/낭송-김수미
 
 
내 마음 
넘실대는 바다이고

황홀한 
무지개 빛 소망은
파-란 하늘이라
말할수 있어도

생사의 경계 
넘나들며  

그대 향 한
애태운 그리움들
검게 그을린 
심장으로

당신의 
고운 눈 바라보며
수 없이 수 없이
말하고도

못다한 
말이 남아있어요

내 사랑 
대문밖을 서성이며 
행여하는 마음에 
기다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