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나레이터: 한종남

시인: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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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수) 23:58 (MSIE6.0,WindowsNT5.1,SV1,.NETCLR1.1.4322) 61.253.165.153 1152x864

잊으려 했지만


잊으려 했지만/詩-淸幽 김수미/시낭송-한종남


아픈 사랑이 
싫어서 잊으려 했지만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이
나를 놓아주질 않습니다.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욱 
보고픔이 커져만 갑니다.

슬픈 사랑이
싫어서 미워하려 했지만

미워하려 할수록 
더욱 가슴이 아퍼만 갑니다.

짙은 그리움이 싫어서 
냉정 하려 했지만

마음을 내려놓을수록
더욱 파고드는 그대 사랑이
나를 놓아주질 않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을수록
그리움은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고

잊으려 했지만 잊지도 못하고
돌아서려 했지만 돌아서지도 못하는
나는 바보인가 봅니다.

김수미: 한종남시인님이 낭송해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감사히 간직할께요 고마워요. ^^* -[12/22-23:59]-

감상	번호	제 목		시 인	나레이터	작성일	조회
	122	딸 시집 보내던 날	2	고재구	김수미	02/14-22:08	1257
	121	촛불	1	김수미	인복노	01/03-11:57	1316
	120	잊으려 했지만	1	김수미	한종남	12/22-23:58	1303
	119	내사랑아 (영상낭송시)	1	김수미	김수미	12/14-14:40	1257
	118	날개	2	김수미	김수미	11/25-01:19	1248
	117	내 사랑아		김수미	김수미	11/25-01:13	1231
	116	흔적		최옥희	김수미	11/25-01:06	1208
	115	힘들게 살아가는 이에게	2	김혜정	김수미	11/25-00:55	1266
	114	달빛 흐르는 창가에서	2	윤병권	김수미	11/25-00:45	1262
	113	바람처럼 외로운 날에는		윤경순	김수미	11/25-00:10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