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수미 (dkaldp1004@hanmail.net)
2005/10/4(화) 13:42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211.186.19.206 1280x1024 | |
 단풍이 물들던 날 詩-淸幽 김수미 하늘이 내려와 물빛을 적시고 산이 푸름 속에 붉은 옷을 갈아 입을 때 시간의 물결 따라 흘러 흘러 돌고 돌아 가을이 소리없이 찾아든다. 지난 계절 뜨겁게 여물은 가을빛. 알알이 가득 채운 시간 속에 매달린 땀방울 미소들. 단풍이 물들던 날 가을은 황금빛 두 팔을 벌려 산과 들을 가득히 품에 안았다. 2005. 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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