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수미 2009/2/13(금) | |
 기도 기도 글/ 淸幽 김수미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내게 사랑으로 마음을 열어주신 나의 아버지. 아이를 나라의 의무 다하라고 입대시키고 돌아서오는 이 길이 내게는 너무나도 힘들고 외롭습니다. 지금 이 순간 무릎 끓고 기도하는 이 시간 가슴이 칼날에 베인 듯 너무나 아픕니다. 내게 위로 되시고 내게 사랑 되시고 내게 삶이 되시는 나의 아버지. 제게 평안과 위로를 허락하소서. 돌아서 나오는 길에도 시선은 멀리서도 내 아이를 놓지 못하고 눈물로 흐려지는 시야 속에 아이를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나의 위로 되시는 하나님. 우리 아이 제대하여 돌아오는 날까지 이삭과 요셉에게 늘 동행하시고 함께 하셨던 것처럼 내 아이에게도 함께 하여 주옵소서. 어미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라는 것을 내가 아나이다. 혹여, 제가 알지 못하고 저지르는 죄, 생각과 마음과 행동과 입으로 저지른 죄가 있다면,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회개 하나이다. 요셉과 함께하셔서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형통하게 하신 것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함께 하여주옵소서. 보살펴주시고,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늘 사랑 받게 하여 주옵시고, 건강과 안전 지켜주옵소서. 나를 사랑하고 지켜주셨던 것처럼 나의 아버지여! 내 아이도 지켜주소서. 내게 언약하셨던 말씀처럼.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지켜주시리라 하셨던 그 언약의 귀한 말씀처럼. 주여. 우리 아이 지켜주시고 함께하여 주소서. 모든 염려와 근심 주님의 십자가 아래 하나님의 손위에 올려놓습니다. 어미의 기도가 아버지께 아름다운 향기가 되길 간절히 기도 하나이다. 모든 근심 맡기고 감사함으로 내가 사랑하고 나를 구원해주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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