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수미 2016/1/4(월) | |
 기도문 청유(淸幽) 김수미 춥고 어두운 긴 밤을 지나 아침에 빛을 쏟아내는 태양처럼 삶이 힘들수록 작은 희망의 불씨가 풀무질 된 뜨거운 열정으로 힘을 내게 하소서. 내게 주신 하루하루의 삶이 주님이 만드시는 큰 그림 속에 있다면 완성된 그림 속의 아름다운 하나가 되게 하소서. 오랜 세월 돌 속에 묻혀 깊은 잠을 자던 보석처럼 뜨거운 불길 속에서 정금(精金)이 되어 나오듯 살을 에는 고통 속에서 진주가 되어 나오듯 힘든 연단의 시간 속에서 영롱하고 찬란한 빛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삶이 되게 하소서.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용서하고 또 용서하는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어둠을 제하는 빛처럼 세상의 소중한 소금처럼 주님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작은 자의 여린 두 손 간절함으로 모으며 주님께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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