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 수미 (dkaldp1004@hanmail.net)
2004/6/18(금) 18:17 (MSIE6.0,WindowsNT5.1) 61.253.165.223 1280x1024 | |
 붉은 벽돌담 詩 - 김 수미 좁다란 인생의 골목길 배열 고르게 자리 잡고 있는 마음의 붉은 편린들 뒤틀림도 없이 틀에 맞춰진 관념 단단함으로 무장한 생각들 비집고 들어갈 틈 조차 허락하지 않는 닫혀진 마음 슬픔의 붉은 조각들로 이루어진 벽돌담 피끓는 젊음도 타오르던 정열도 이젠 그려낼 수 없다. 누군가 붉은 벽돌담 귀퉁이에 그려놓은 한마디 낙서 금지... 2004. 06.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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