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 수미 (dkaldp1004@hanmail.net)
2004/6/30(수) 15:18 (MSIE6.0,WindowsNT5.1) 61.253.165.223 1280x1024 | |
 내가 그대를 사랑함은. 詩- 김 수미 내가 그대를 사랑함은 내 마음이 그대를 안았기 때문입니다. 포근한 미소를 사랑하고, 그윽한 목소리를 사랑하며, 우수에 찬 눈빛을 사랑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함은 내 그리움이 그대를 향했기 때문입니다. 솔 향기 같은 그윽함을 사랑하고, 밤하늘 닮은 눈동자를 사랑하며, 싱그러운 웃음을 사랑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함은 내 아픔이 그대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진한 커피를 마주하고 흐느끼듯 들리는 음악소리에 핑그르르 도는 젖은 눈물이 그대를 사랑하게 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함은 그대와 내가 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대를 나는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2004. 06. 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