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 수미 (dkaldp1004@hanmail.net)
2004/7/26(월) 22:39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61.253.165.223 1280x1024 | |
 가을 詩- 김 수미 잠자리 날개 위로 파아란 하늘이 비친다. 싱그러운 풀내음이 바람끝에 매달려오고, 시냇물의 맑은소리가 가을을 노래한다. 풀잎 끝에 맺힌 영롱한 이슬방울 산새소리에 놀라 풀숲 사이로 몸을 감추고 여유로운 구름 한 점이 못 본 척 눈을 감고 흘러간다. 고즈넉한 가을 속에서 숲은 기지개를 편다. 2004. 07. 26  김 수미: 가을의 여유로움을 그리워 합니다... -[07/26-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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