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daldp1004@hanmail.net)
2004/12/31(금) 23:38 (MSIE6.0,WindowsNT5.1,SV1,.NETCLR1.1.4322) 61.253.165.153 1152x864
세상은 따뜻하다.그리고 세상은 살 만하다.  
세상은 따뜻하다.그리고 세상은 살 만하다.


詩-淸幽 김수미


어린아이의 때 묻은 손에도
공사장 인부들의 땀방울 속에도
희망과 사랑이 담겨있다.

그래서 세상은 따뜻하다.

누군가를 위한 마음들이
가득하다면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것이다.

울먹이다 눈물이 맺혀있는 아이의 눈 속에
맑게 웃을 수 있는 내일이 숨 쉬고 있고

험한 공사장 먼지 속에도
가족을 가슴에 품은 사랑이
인부들의 구슬땀 안에 담겨있다면,

세상을 따뜻하다, 그리고 세상은 살 만한 것이다.

언덕길 가파른 계단 위 판잣집에도
한 이불에 뒤엉켜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세상을 살 만하게 만든다.

가난하지만 사랑스러운 이들과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숨 쉬는 세상이라면

세상은 따뜻하다. 그리고 세상은 살 만하다.
사랑할 수 있는 많은 이들이 있으므로.

2004.12.31



오 갑석 : 님 마음앞에 머물다가  희망찬 마음 전염되어 갑니다 세상을 따뜻하다, 그리고 세상은 살 만한 것이다.를 외치면서요 김수미시인님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01/02-18:02]-

김수미: 오갑석 시인님~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감사한 발걸음 고맙네요. ^^* 올해도  희망찬 한해 되시길
     기원드려요~^^*  -[01/0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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