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dkaldp1004@naver.com)
2015/10/30(금)
전쟁의 상흔  
전쟁의 상흔

      청유(淸幽) 김수미


고요한 새벽 천지가 개벽하듯 요동치는 땅울림
귀를 에이는 창백한 소리 창공을 가르고
푸른 하늘은 그 빛을 잃어 하얀 창백함으로 물들었다오.

두려움에 떨던 어린아이의 눈빛
엄마의 옷자락 부여잡은 가녀린 손목
마른침 삼키며 눈물 한 방울조차 흘릴 수 없는
절망의 시간 시간들.

그날의 아픔이
그날의 고통의 소리가
말 없는 눈물의 비명이 아직도 귀에 메아리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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