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 수미 2004/4/30(금) 17:03 (MSIE6.0,WindowsNT5.1) 61.253.165.223 1280x1024 無 題  無 題        詩-김수미 창가에 노을이 물든다. 멀리 보이는 빌딩 숲 사이로 고은 내님 홍조를 머금고 붉은 치맛자락 펼치며 은하수 푸른 물에 몸을 담근다. 어둠은 소리 없이 내려 앉아 창가에 불이 켜질 때 고은 내님 깃털처럼 새하얀 옷으로 차려입고 어두운 밤 반짝이는 등불 켜고 다시금 창가에 찾아 든다. 삶의 무게에 지친 하루 고은 내님 환한 미소로 내 어깨를 감싸 안는다. 2004. 04. 01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10   잠 못 이루는밤   김 수미 05/05-23:54  1160 9   세 월   김 수미 05/01-00:14  919 8   그대 향한 내마음 아무도 모르라고...   김 수미 04/30-17:11  940 7   떡볶이 포장마차   김 수미 04/30-17:10  1008 6   편 지   김 수미 04/30-17:09  1016 5   산행을 하며   김 수미 04/30-17:08  897 4   비 오는 날이면   김 수미 04/30-17:06  867 3   정녕 그대는   김 수미 04/30-17:05  1024 2   無 題   김 수미 04/30-17:03  950 1   나의 기도   김 수미 04/30-17:02  983   ⓒ Copyright 1999~   TECHNOTE-TOP / TECHNOTE.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