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dkaldp1004@hanmail.net)
2004/12/16(목) 23:06 (MSIE6.0,WindowsNT5.1,SV1,.NETCLR1.1.4322) 61.253.165.223 1152x864
내사랑 나의 연인이여!
내 사랑 나의 연인이여!
詩-淸幽 김수미
내 사랑 나의 연인이여!
그대가 그리울 때는
비 오는 거리를 걷습니다.
내가 그대를 그리워하듯이
그대가 나를 그리워하며
천상에서 흘리는
그대의 눈물임을 알기에...
내 사랑 나의 연인이여!
짧은 순간 다가온 사랑이
숨막힐 듯 깊은 사랑이 되어
한순간 한순간도
너무나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해
하얗게 지새워버린 나날들이었습니다.
목소리를 듣고
돌아서면 다시 수화기를 들던 그대.
눈에 밟혀 하나의 점으로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주던 그대.
내 사랑 나의 연인이여!
사랑한다는 그 말
나 없인 한순간도
삶을 이어갈 수 없다는
사랑의 밀어들과 짧은 입맞춤이
마지막 인사가 되어버린 그날
난 모든 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포기할수 없던 그대와 사랑의 끝을
이렇듯 쉽게 놓아야만 하는
나 자신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내 사랑 나의 연인이여!
꿈속에서도
말없이 눈물만 흘리며
내 뺨을
어루만지던 그대가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져
잠에서 깨어 한없이
울었던 숱한 밤들.
나로 인해
천상에서 눈물 흘리는
그대가 너무나 가슴이 아파
이젠 그대를 보내주려 합니다.
내 사랑 나의 연인이여!
하지만,
내 기억에선
지울 수가 없는 그대이기에
난 가슴속에서라도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내 사랑 나의 연인이여!
이젠 눈물 흘리지 말아요.
내가 천상에서
그대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영원히 그대를 사랑하리니
그대여 그날까지
날 잊지 말고 기억해주오.
내 사랑 나의 연인이여.
2004.12.15 오 갑석 : 저도 목소리만 고울수있다면 깊은 협곡속의 메아리와 함께 낭송 해보고픈 글입니다 머물러 마음 담아갑니다 좋은밤 하소서 -[12/26-21:36]- 김수미: 오갑석시인님~~에고..목소리 곱지않아도
시를 사랑하는 맘으로 시인의 맘이 되어 낭송하시면 되요.
제 시~낭송해주세요~*^^* -[12/28-12:48]-
이름: 김수미 (
내사랑 나의 연인이여! 
오 갑석 : 저도 목소리만 고울수있다면 깊은 협곡속의 메아리와 함께 낭송 해보고픈 글입니다 머물러 마음 담아갑니다 좋은밤 하소서 -[12/26-2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