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수미 (daldp1004@hanmail.net)
2005/4/14(목) 22:44 (MSIE6.0,WindowsNT5.1,SV1) 61.253.165.153 1280x1024 | |
 백일몽 詩-淸幽 김수미 작은 꿈을 꾸었나 봅니다. 아니, 산속 옹달샘 같은 그리움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주머니 속에 넣고 싶은 오색구슬 같은 그런 꿈. 손안에 꼭 잡고 싶은 작은 희망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걸어가는 인생길에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때 주머니 속에 넣고 있던 손 안에서 오색구슬이 와르르 쏟아져 내리는듯한 슬픈 백일몽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날 때 눈이 붓도록 울고 말았던 슬픈 꿈. 불면증에 걸려 긴 밤 지새듯 그렇게 하얀 밤을 태워야 하는 아픈 꿈이었나 봅니다. 달무리 지는 이 밤도 희미한 그림자로 남길 내 아픔을 눈물로 삼키며 마음을 닫아두렵니다. 2005. 04. 17  오 갑석: 김수미시인님 ! ^*^ 잘 계시죠?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늘 생각합니다 어디서 이렇게 아름다운 글이 나오나 하구요 늘 행복하소서 ^*^ -[04/17-17:34]- 김수미: 오갑석 시인님~ 늘 고운 말씀을 남겨 주시니 더욱 감사하네요. ^^*비오는 월요일입니다. 가슴속을 곱게 물들이시는 고운 하루 되세요. ^^* -[04/18-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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