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daldp1004@hanmail.net) 2005/4/28(목) 20:23 (MSIE6.0,WindowsNT5.1,SV1) 61.253.165.153 1280x1024 불면증  불면증 詩-淸幽 김수미 적막한 밤 시간의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망각할 수 없는 조각들과 그 속에 잃어버린 나. 째깍...째깍... 불어대는 삶의 거친 바람에 사막의 모래알 되어 밀려 가버리는 낡은 시계의 초침소리. 어느새 창문 흔들어대던 바람도 잠이 들고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축축히 젖어버린 하얀 밤. 나는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허상의 조각 하나를 찾으려 이 밤도 어둠 속을 헤맨다. 2005.04. 25.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138   슬픈 꿈   김수미 05/30-16:38  876 137   밤 (夜)   김수미 04/28-20:41  975 136   불면증   김수미 04/28-20:23  488 135   백일몽  2 김수미 04/14-22:44  970 134   개사초 하는날 (수필)   김수미 04/11-20:13  1159 133   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수미 04/11-19:49  915 132   비워내기   김수미 04/06-23:30  1006 131   봄 길   김수미 03/19-10:39  935 130   그리움을 마시는 날   김수미 03/14-11:01  926 129   봄맞이   김수미 03/08-23:15  955   ⓒ Copyright 1999~   TECHNOTE-TOP / TECHNOTE.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