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dkaldp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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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詩-淸幽 김수미


손등 소복이 모래 쌓아 올리며
두꺼비집 짓던 어린 시절.

벽돌가루 곱게 내어
풀잎 김치 담던 소꿉놀이.

까까머리 철이
단발머리 순이
까르르 웃던 해맑은 웃음이
사랑스러운 그때가 그립습니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지나가는
주스 맛 얼음과자 아저씨.

겨울이면
골목길의 정겨운 목소리
찹쌀떡 메밀묵을 외치는 아저씨.

구성진 목소리가 정겨운 그때가 그립습니다.


2005. 07. 13




김용호: 좋은 시 배독하고 가는 길에 제 홈피로 모셔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10/22-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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