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2014/11/10(월)
동행 (同行)  

         동행 (同行)    


                    청유(淸幽) 김수미


반평생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지치고 힘들 때마다 혼자 걷는 길이라 생각했네.

걷다가 넘어지고
걷다가 주저앉고
눈물 흘리며 뒤 돌아보니

걸어온 발자국마다
언제나 말없이 함께 한 동행이 있었네.

날 위해
눈물로 동행해준 한없이 큰 사랑이
나의 등 뒤에서 하늘빛처럼 푸르게 서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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