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淸幽)
2018/9/10(월)
노루귀  


  노루귀

             청유  김수미


당신을 신뢰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영원토록 바라봅니다.

사랑의 언약보다 더 짙은 고백이
언제나 가슴속에 메아리칠 때면
가슴에 작은 꽃이 피어납니다.

사랑의 고백보다
사랑을 말하는 입술보다
더욱 깊이 새겨지는 자그마한 노루귀 꽃송이.

작은 바람 한 겹에도 가냘픈 떨림의 야생화
순순한 사랑으로 새하얗게 피어나고
수줍은 사랑으로 연분홍빛 꽃 물들어
서로를 바라보며 마음을 고백합니다.

나는 당신을 신뢰합니다.........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입력창 크게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