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淸幽)
2018/9/10(월)
매화  

  매화


        시/ 청유 김수미  


그대 오십니까.
추웠던 먼 길을지나 찬란한 빛을 안고
봄 길을 따라 오십니까

얼어붙었던 심장이 요동치며
모세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생명의 물줄기
그대 이제 오십니까.

추운겨울에도 기다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눈보라 속에도 당신을 향한 마음의 불을 피웠습니다.
갈라지고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찬란한 봄을 꿈꾸던 마음
따뜻한 햇살을 품에 안고 이제야 마음을 열어
그대에게 사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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