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 수미 (dkaldp1004@hanmail.net) 2004/8/3(화) 22:25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61.253.165.223 1280x1024 소나기  소나기       詩-김 수미 슬픔을 가득 머금은 먹구름이 몰려온다. 거세게 불던 바람도 잠시 숨을 죽이고 습한 공기가 거리를 침묵하게 한다. 회색 거리에는 빗방울의 파편들이 흩어져 거리를 메우기 시작하고 어디선가 작은 흐느낌이 큰 울림이 되어 울음을 터트린다. 슬픈 구름은 참았던 서러움의 눈물을 일순간에 쏟아내고 그리움의 바람이 구름의 어깨를 다독여준다. 통곡하는 구름의 눈물은 소나기 되어 이 도시를 적신다. 2004. 08. 03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61   별   김 수미 08/20-23:02  971 60   그대는 들어보셨나요.   김 수미 08/03-22:44  1051 59   소나기   김 수미 08/03-22:25  985 58   메아리   김 수미 08/03-21:25  965 57   낡은 청바지   김 수미 08/02-08:55  1013 56   커피 한 잔과 그대  1 김 수미 07/28-12:29  953 55   인생  1 김 수미 07/27-22:53  923 54   가을  1 김 수미 07/26-22:39  981 53   나는 행복합니다.  2 김 수미 07/18-23:16  1050 52   슬픈 계절에 아픔 하나  1 김 수미 07/11-23:13  950   ⓒ Copyright 1999~   TECHNOTE-TOP / TECHNOTE.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