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 수미
2004/5/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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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세 월
詩-김 수미
세월의 시계초침은 서리를 내리게 하고
인생의 바람은 연륜의 고랑을 만들어낸다.
쌓여진 연륜만큼 고랑고랑 삶이 살아 있고
서리내린 흰머리도 멋스럽게 그렇게 사는 것이
세상의 眞理이고 正道인것이다.
고인물은 더러워지나
흐르는물은 청정함을 지키는데
올골지게 매어진 동아줄처럼
집착과 욕심속에 인생을 산다면
무슨 소용있겠는가...
훌훌털고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흘러 사는 그것이 인생인것을....
질주하듯 내달리는 시간의 허리를 부여잡고
가는 길목 막아서도 등한번 토닥여주고
이내 달아나버리는 세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호걸도
세월을 막지는 못했는가보다
역사속에 장사되어 바람처럼 사라져갔으니...
한 시대의 오고감을 그누가 막을수 있겠는가.
시간을 막을수도 잡을수도 없듯
그렇게 세월은 眞理를 노래하고
그렇게 세월은 正道를 걸어간다.
2004. 0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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