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 수미 (dkaldp1004@hotmail.com) 2004/5/5(수) 23:54 (MSIE6.0,WindowsNT5.1) 61.253.165.223 1280x1024 잠 못 이루는밤  잠 못 이루는 밤                       詩-김 수미 팔베개하고 누운 자리 달빛이 스며든다. 가지 끝에 걸린 바람 한 조각이 향기 타고 코끝에 매달리고 문 틈새로 바스락거리는 갈잎도 귓가에 소곤댄다. 꼬 옥 감은 두눈에 어스름 달빛이 켜지고 잠 못 이루는 밤은 깊어만 간다. 고은 달빛은 어느 곳에 가는걸까... 나무 끝에 바람은 무슨 말을 전할까... 논두렁에 새초롬한 앉은뱅이 아기 꽃 달 속 토끼의 노랫소리 들으며 새근새근 고은 꿈꾸라고 은하수 닮은 예쁜 꽃 피우라고 ... 뒤척이며 돌아누운 자리에 바람소리 달빛 노래에 밤 깊은 줄 모른다. 2004. 05. 05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12   墨 香   김수미 05/12-10:15  978 11   바 람   김 수미 05/10-23:05  1019 10   잠 못 이루는밤   김 수미 05/05-23:54  1222 9   세 월   김 수미 05/01-00:14  982 8   그대 향한 내마음 아무도 모르라고...   김 수미 04/30-17:11  995 7   떡볶이 포장마차   김 수미 04/30-17:10  1064 6   편 지   김 수미 04/30-17:09  1076 5   산행을 하며   김 수미 04/30-17:08  951 4   비 오는 날이면   김 수미 04/30-17:06  921 3   정녕 그대는   김 수미 04/30-17:05  1076   ⓒ Copyright 1999~   TECHNOTE-TOP / TECHNOTE.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