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김 수미: 제 홈을 찾아주신 뜨락님의 고운 시네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곱게 스며 있네요.) -[07/15-12:57]-

작성자: 김 수미 (dkaldp1004@hanmail.net)

시인: 뜨락

2004/7/15(목) 12:50 (MSIE6.0,WindowsNT5.1) 61.253.165.223 1280x1024

아이 그리고 행복/詩-뜨락

 
아이 그리고 행복/詩-뜨락

                      
아이의 한마디 말에도
엄마가 얼마나 행복하다는걸 아이는 알까요?

아이의 행동 하나에도
엄마가 얼마나 행복하다는걸 아이는 알까요?

아이의 자그마한 미소에도
엄마가 얼마나 행복하다는걸 아이는 알까요?

오늘 아침

원피스를 입고 가라는 
엄마의 갖은 아양에도 불구하고
바지를 입고 총총 걸음으로 사라지는 

어린 딸아이의 발자욱 소리가 
참으로 사랑스럽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