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작성자: 문 광 (bkyoon7@hanmail.net)

홈페이지: http://cafe.daum.net/bkyoon

시인: 윤병권

2004/12/21(화) 16:22 (MSIE6.0,WindowsNT5.1) 61.79.164.205 1024x768

나 늘 그대로인데




나 늘 그대로인데 // 문광 윤병권



나는 당신 앞에
늘 그대로인데
어이하여 당신은
쉬어가는 바람이라 하십니까

당신 앞에 나는
늘 그대로인데
화려한 꽃이 아니라도
첫사랑 설렘으로
당신만을 사랑하렵니다

새벽이슬 되어 
더럽혀진 마음을 씻어주는
맑은 영혼으로 사는 나는
늘 그대로인데

왜 당신은
나를 보고
지나가는 바람이라 하십니까

나
당신만을 바라보며
그리워하면 안되나요
나 늘 그대로인데 ...

김수미: 윤병권시인님~고운 사랑시가 참 어여쁘네요. 날마다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 ^^* -[12/21-19:29]-

윤병권: 김수미 시인님 올 한 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감신년도 서서히 저무는군요.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을유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12/24-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