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시인: 김 수미

2004/7/18(일) 21:14 (MSIE6.0,WindowsNT5.1) 61.253.165.223 1280x1024

고향 가는길


고향 가는길

         詩-김 수미



뿌연 흙먼지 피어나는

울퉁불퉁 돌밭 길


빼곡히 들어선 나무그늘과

구비 돌아 흐르는 시냇물의
 
흥겨운 휘파람소리


한 고개 넘어가니,

수줍다고 얼굴 붉히며

모여있는 산딸기들


두 고개 넘어가니,

반갑다고 초록융단 펼쳐주는

토끼풀밭 길


세 고개 넘어가니,

옹기종기 이마 맞대고 

모여있는 작은마을


이곳이,

넉넉한 내 마음의 고향이로다.

김 수미: 노후에는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네요. *^^* -[07/23-07:18]-

김수미: 금주의 시로 대한문인협회에 뽑힌 시입니다. *^^* -[10/19-18:34]-

번호	제 목		시인	작성자	작성일	조회
64	나는 행복합니다.	1	김 수미	김 수미	07/18-23:43	853
63	그대여 , 아직은 이 손을 놓지마세요.	1	김 수미	김 수미	07/18-23:38	775
62	고향 가는길	2	김 수미	김 수미	07/18-21:14	799
61	사랑을 채색하며	1	김 수미	김 수미	07/16-21:17	779
60	그리움이 나를 부를때	1	김 수미	김 수미	07/16-21:14	832
59	꽃다운 당신	1	양수창	에나로	07/15-22:31	837
58	아이 /詩-뜨락		뜨락	김 수미	07/15-13:04	403
57	아이 그리고 행복/詩-뜨락	1	뜨락	김 수미	07/15-12:50	868
56	슬픈 계절에 아픔 하나	2	김 수미	김 수미	07/14-11:38	818
55	작은 창가	1	김 수미	시간님	07/14-09:14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