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시인: 김 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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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흐르는 강



노을이 흐르는 강

    詩-김 수미


뭉게구름 여유롭게 
산 등성이를 넘나들고

한낮을 뜨겁게 달구었던  
저 태양은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며 
강물에 몸을 씻는다.

붉은 주단 펼치듯 
하늘이 곱게 물들면

어느덧
고요히 흐르던 강물은  
노을이 가득히 흘러가고 있다.

번호	제 목		시인	작성자	작성일	조회
82	할미꽃		김 수미	김 수미	08/31-10:43	1176
81	나뭇잎 편지		김 수미	김 수미	08/31-10:06	1033
80	노을이 흐르는 강		김 수미	김 수미	08/31-09:54	973
79	기억 저편에	3	김수미	에나로	08/29-10:47	808
78	가을 숲	1	김 수미	김 수미	08/28-13:09	854
77	코스모스		김 수미	김 수미	08/28-12:39	836
76	기억 저편에		김 수미	김 수미	08/28-12:36	799
75	가을 길을 걷노라면		김 수미	김 수미	08/28-12:28	829
74	낙엽	1	나천수	나천수	08/24-09:28	775
73	당신의 존재	1	윤영지	에나로	08/22-17:08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