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계를 넘어 보라 미국 올림픽 대표팀 주치의 필 산티아고 박사가 있었다. 그는 100m 단거리 경기에 금메달과 세계신기록을 향한 마이클 존슨의 태도와 의지에 깊이 감명 받았다. 예선전이 진행되는 동안 산티아고는 존슨에게 컨디션이 어떤지를 물었다. "좋습니다. 나는 오늘 세계신기록을 깰 것입니다." 그는 정말 해 냈다. 그러나 타이머 문제가 생겨 심판들은 그 경기의 기록을 인정하지 않았다. 시합이 끝난 뒤 필은 존슨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존슨이 이렇게 말했다. "괜찮습니다. 내일 다시 깰 거니까요." 그리고 존슨은 다시 한번 해 냈다. 그는 1996년 올림픽 육상 종목에서 네 개의 금메달을 딸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오로지 100m달리기 올림픽 신기록과 세계신기록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다른 종목 메달에는 관심이 없었다. 산타아고는 이렇게 회상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선택했습니다. 신기록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근육파열이 올 수도 있고 그러면 계주 두 종목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실제로 경주가 끝난 직후 그는 열흘동안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다. 그는 그것을 예상했지만 의지와 목표가 있었기에 육체적 한계를 뛰어 넘었던 것이다. 물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근육파열과 같은 극단적인 희생을 감수하라는 뜻이 아니다. 나는 일반적으로 스스로 멈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점을 넘어보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마이클 존슨이 그 지점에서 멈췄다면 세계신기록은 깨지 않았을 것이다. 출처 : 배리 파버 지금 당장 시작하라 《씨앗을 뿌리는 사람》 중에서
작성자: 김용호 (dlhhok@yahoo.co.kr)
홈페이지: http://www.gudosesang.com 2004/11/26(금) 12:26 (MSIE6.0,Windows98,.NETCLR1.1.4322) 211.33.240.205 1024x768
한계를 넘어 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