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나레이터: 김수미 (daldp1004@hanmail.net)

시인: 최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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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7/7(목) 23:48 (MSIE6.0,WindowsNT5.1,SV1) 61.253.205.149 1280x1024

님의 향기


 님의 향기  

詩-최길준/낭송-김수미
 
옷자락 
나풀 나풀
님이여 
당신의 뜨거운 입김은
 겨울을 녹이는 
여신의 숨결이었습니다

내 사랑이 
눈물짓던 밤에
당신은 
내개로 와서 꽃이 되었습니다

꽃은 아름다운 향기를 
남기며 활짝 피어 났습니다

님이여
기나긴 여정길을 
당신은 혼자 였습니다

호수에 어둠이 내리고
별빛이 호수에 비취는 시간에
당신은 사뿐한 발걸음으로 
내게 다가 왔습니다

님이여
내 사랑이 그리울때
언제든 다가 오세요

내 마음 
활짝 문을 열고 님 마중 나가리다
사랑은 변함없는 님에 마음입니다
그리움은 님의 순결한 향기 입니다

들꽃 같은 당신
늘 내곁에 피어 
아름다운 향기를 전해 주세요

인생길 가다 지쳐
삶이 힘들어질때 
내 사랑을 기억해 주세요

사랑은 
소리없이 피어나는 눈꽃송이처럼
늘 아름다움으로 채워 
행복에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님의 운명은 나에 인생입니다
님에 사랑은 내 그리움입니다

변치않는 사랑으로 
영원으로 채워 주소서

최길준: 김수미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쩜 그리도 낭낭한 고운 목소리로 가슴설레게 낭송하시나요 정말 반하고 싶네요 ㅎ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고운 시심에 젖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07/17-22:02]-

김수미: ㅎㅎㅎ 에구..과찬이세요. ^^* 맘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제 홈에 이렇게 낭송해놓고 다시 듣고 들어서 시인님들 맘에 들겠다싶을때
협회 홈에 올리거든요. ^^* 조금더 맘에 드시게 다듬은후
협회에 바로 협회에 올리겠습니다.^^*
-[07/18-07:49]-

산월 최길준: 김수미 시인님 다시 찾아 왔습니다 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생각이 나서 원 잠을 이룰수가 있어야지요 ㅎ 오늘도 고운 목소리 듣고 갑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07/25-20:42]-

감상	번호	제 목		시 인	나레이터	작성일	조회
	178	임 그리운 밤에		고재구	김수미	07/17-00:29	1301
	177	어디서 찾을까	2	김은경	김수미	07/10-09:33	1302
	176	님의 향기	3	최길준	김수미	07/07-23:48	1411
	175	황혼		감문주	김수미	07/07-23:39	1259
	174	들판의 초록		오영자	김수미	07/07-23:35	1293
	173	그리움		박세영	김수미	07/07-23:21	1249
	172	봄눈		박동수	김수미	07/07-23:12	1272
	171	이별이후		박선화	김수미	07/07-23:08	207
	170	불꽃		윤갑현	김수미	07/07-22:51	1319
	169	나는 프로다		박영옥	김수미	07/07-22:42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