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나레이터: 김 수미 (dkaldp1004@hanmail.net)

시인: 이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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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

제목:소중한 사람/ 글:이종관

아마도 당신은 모를겁니다.
내게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겉으로는 경상도 사나이라 투박하지만
속마음은 온통 당신 생각뿐이라는 것을

아마도 당신은 모를겁니다.
스물다섯 꽃다운 나이에 내게 시집와서
마음고생 몸 고생 다할 때
내 속마음은 한없이 울고 있었다는것을

아마도 당신은 모를겁니다.
우리사랑의 결실 첫아이 가졌을 때
남산만한 배로 뒤뚱거리는 당신모습이
내겐 얼마나 아름답고 고마운 당신이었는지를

아마도 당신은 모를겁니다.
나하는 사업 실패하고 힘들어
당신마져 생활전선으로 나설 때
나 자신을 얼마나 원망하고 자책하였는지를

아마도 당신은 모를겁니다.
비록 남들처럼 잘 살지는 못해도
당신과 사랑하는 아들딸이 웃어줄 때
내가 얼마나 즐겁고 행복했는지를

아마도 당신은 모를겁니다.
내게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그래서 당신은 나에겐 내삶의 전부입니다.

김 수미: 이종관 시인님의 옆지기님 사랑 하는 고운시가 너무나 좋아 낭송해봅니다. *^^* 고운 사랑 더욱 간직하세요. 그리고, 많이 행복하시고요~*^^* 아...근데요...너무 작게 들리는것 같은데...소리가 작다 싶으시면 말해주세요~ 다시 녹음해야 하니까요. *^^*-[08/06-00:25]-

이종관: 김수미 시인님~~~ 언제 해놓으셨데요? 잠수만 하신줄 알고 언제나 나오시려나 기다리다 지쳐 망부석이 될 뻔했는데 이렇게 낭송까지 해주시다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예쁜목소리로 낭송해 주시니 더욱 좋아 기분이날아갈듯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08/10-21:16]-

감상	번호	제 목		시 인	나레이터	작성일	조회
	48	그대는 들어 보셨나요.		김 수미	김 수미	08/06-18:54	1134
	47	그립습니다.	1	에나로	김 수미	08/06-09:52	1184
	46	소중한 사람	2	이종관	김 수미	08/06-00:03	1140
	45	알 수가 없습니다.	1	김 수미	김 수미	07/23-08:36	1051
	44	슬픈 계절에 아픔 하나	2	김 수미	김 수미	07/16-13:29	1113
	43	내가 그대를 사랑함은.		김 수미	김 수미	07/16-13:17	1266
	42	해바라기		김 수미	김 수미	07/10-13:02	1165
	41	그리움이 나를 부를때		김 수미	김 수미	07/10-12:55	1139
	40	여심		김 은경	김 수미	07/10-12:52	1238
	39	불면의 밤	3	이 종관	김 수미	07/10-12:44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