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는 촛불처럼 


            詩-이 강훈/낭송-김 수미
 
     
      눈물 흘리는 촛불처럼
 
      시간들을  그누가  잡아갔습니까
 
      그  시간속엔  행복함이  들어  있었건만
 
      남몰래  차곡차곡  맘속깊은  그곳에
 
      당신에게  향한  사랑의  향기로  가득했건만
 
      이젠  밤이되면  
        
      오늘에서  내일의  새벽으로  달려가는  
 
      시계바늘이  더욱  나의맘을  아리게  합니다
 
      내일을  맞이하면  당신의  사랑이  
        
       어제의  시간속으로
 
      이만큼에서  저만큼으로  더  멀어지기에  
 
      어두운  시간속에서  

      환한빛이  찿아오는  새벽까지
 
      나를  잊어버린  시간을  찿아봅니다
 
      어둠속에서  살며시  촛불을  ...
 
      눈이감기고  감긴  두눈속으로  

       희미하게  어련풋이 나를위해  울어주는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울고있는  소리는  들리지는  않지만
 
      저만큼  가버린  사랑으로 인해  

      잠못드는  나를위해
 
      울어주는  그것은  촛불이였습니다
 
      나를위해  눈물  흘리는  촛불처럼
 
     전...눈물  흘리는  촛불처럼
 
     나만의  아품을  달래려함에  

     울기  이전에
 
     당신을  위해  울어주고  싶습니다
 
     눈물  흘리는  촛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