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나레이터: 김 수미 (dkaldp1004@hanmail.net)

시인: 김 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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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청바지


낡은 청바지


詩-김 수미


옷장 속 낡은 청바지 하나
낡을 대로 낡아서 허름한 청바지

우정과 정열로
한땀 한땀 박아놓은 젊은 날들

낡은 청바지 속에는
뜨겁던 젊은 날의 열정이
박음질 되어 있다.


옷장 속 낡은 청바지 하나
땀으로 얼룩진 낡은 청바지

아이들의 엄마로서
한 남자의 아내로서
한 방울 한 방울 삶의 땀으로
여물던 젊은 날들

얼룩진 청바지 속에는
삶을 일구어내던 땀방울이
박음질 되어 있다.

감상	번호	제 목		시 인	나레이터	작성일	조회
	53	여름밤의 연가		윤 병권	김 수미	08/10-17:19	1224
	52	벗어날수 없는 그리움		최 민순	김 수미	08/10-17:06	1199
	51	낡은 청바지		김 수미	김 수미	08/06-21:05	1191
	50	메아리		김 수미	김 수미	08/06-20:08	1174
	49	커피 한 잔과 그대		김 수미	김 수미	08/06-19:47	1231
	48	그대는 들어 보셨나요.		김 수미	김 수미	08/06-18:54	1135
	47	그립습니다.	1	에나로	김 수미	08/06-09:52	1185
	46	소중한 사람	2	이종관	김 수미	08/06-00:03	1140
	45	알 수가 없습니다.	1	김 수미	김 수미	07/23-08:36	1051
	44	슬픈 계절에 아픔 하나	2	김 수미	김 수미	07/16-13:29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