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2007/12/12(수) 17:54 (MSIE6.0,WindowsNT5.1,SV1,.NETCLR2.0.50727,.NETCLR3.0.04506.30,.NETCLR1.1.4322) 125.57.188.53 1280x1024 그립고 보고픈 이여!   그립고 보고픈 이여! (思母曲) 시 : 淸 幽 김수미 그립고 보고픈 이여! 바람에 갈잎 바스락거리는 소리 달빛에 부엉부엉 부엉이 소리 창백한 가을밤은 깊어가는데 그대는 어디에 계십니까. 그립고 그리운 이여! 정녕 그대를 잊기가 너무 어려워 마른 나뭇가지 뚝뚝 부러뜨려내듯 남은 미련의 정을 꺾어보지만, 그리운 그대는 잘라진 조각조각의 기억마다 더욱 많은 추억으로 그립습니다. 그립고 야속한 이여! 애써 추억을 마셔버리려 쓰디쓴 술잔을 기울이며 찢어진 달빛을 안주 삼아 삼켜보지만, 야속한 눈물이 울컥거리며 그리움을 뱉어냅니다. 그립고 보고픈 이, 그립고 그리운 야속한 나의 사랑! 그대는 정녕 어디에 계십니까. 2007. 8. 18 *연주곡-심태한님 작곡 *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187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김수미 12/12-18:06  1711 186   어머니의 향기   김수미 12/12-17:59  1567 185   그립고 보고픈 이여!   김수미 12/12-17:54  1682 184   하얀 새벽이 오는 소리   김수미 02/05-14:22  1931 183   나는 풀잎되어   김수미 01/26-22:52  1640 182   12월   김수미 12/16-16:13  1476 181   수능 보던 날(수필)  2 김수미 12/02-19:08  1918 180   김장하던 날(수필)   김수미 12/02-17:08  1389 179   가을단풍   김수미 11/04-10:18  1249 178   어이 합니까?   김수미 11/03-20:20  1208   ⓒ Copyright 1999~   TECHNOTE-TOP / TECHNOTE.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