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dkaldp1004@hanmail.net) 2005/11/4(금) 10:18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211.186.19.206 1280x1024 가을단풍  가을단풍 詩-淸幽 김수미 가을은 어머니의 치맛자락을 꼬옥 잡은 어린아이처럼 붉은 단풍으로 산자락을 꼬옥 잡고 내게로 다가선다. 한 점 바람에 어디선가 단풍잎 하나 내 앞에 툭 떨어지며 예쁜 손을 내민다. 곱디고운 가을의 손. 내민 손이 너무 예뻐 덥석 잡아버린 내 손안에는 단풍잎 하나가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히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05. 11. 04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181   수능 보던 날(수필)  2 김수미 12/02-19:08  1968 180   김장하던 날(수필)   김수미 12/02-17:08  1440 179   가을단풍   김수미 11/04-10:18  1305 178   어이 합니까?   김수미 11/03-20:20  1254 177   살다보면(수필)   김수미 10/25-17:49  1216 176   나뭇잎 편지  2 김수미 10/24-08:18  1153 175   달 속의 별   김수미 10/22-12:37  1206 174   별이 되고 싶다.   김수미 10/17-08:47  1301 173   가을나무(단풍)   김수미 10/12-08:52  1098 172   그대는 바람이었나요?   김수미 10/11-23:57  1210   ⓒ Copyright 1999~   TECHNOTE-TOP / TECHNOTE.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