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daldp1004@hanmail.net) 2005/1/14(금) 02:46 (MSIE6.0,WindowsNT5.1,SV1) 61.253.165.153 1152x864 老松 한그루  老松 한그루 詩-淸幽 김수미 가파른 절벽 위에 老松 한그루.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고 세월을 바람처럼 그렇게 살아간다. 미련한 사람들아! 가는 세월 속에 돌아갈 곳 하나이거늘 쥐고도 못 가고 맨손으로 돌아가거늘 어찌하여 저마다 욕심이더냐. 몸 하나 절벽 틈에 붙이고 세상을 굽어보며 老松은 쓴웃음을 짓는다. 2005.01.14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115   겨울밤에  2 김수미 01/17-00:14  917 114   대나무 사랑  3 김수미 01/14-12:43  937 113   老松 한그루   김수미 01/14-02:46  906 112   나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김수미 01/14-02:46  962 111   산골 마을   김수미 01/10-15:29  946 110   언제나 파도는 푸르다.   김수미 01/10-13:59  963 109   회색빛 겨울 산   김수미 01/07-08:44  954 108   겨울 달이 뜨는 밤   김수미 01/04-11:38  993 107   겨울   김수미 01/03-10:10  917 106   그대를 떠나며   김수미 01/03-09:09  1127   ⓒ Copyright 1999~   TECHNOTE-TOP / TECHNOTE.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