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daldp1004@hanmail.net) 2005/3/14(월) 11:01 (MSIE6.0,WindowsNT5.1,SV1) 61.253.165.153 1280x1024 그리움을 마시는 날  그리움을 마시는 날 詩-淸幽 김수미 손끝에 걸릴 듯 말듯 뭉게구름 한점이 말없이 흘러가고 내 마음도 구름 따라 어디론가 흐릅니다. 저 너머 어딘가 알 수 없는 그곳에 내 마음이 머물러 쉴 수 있을는지. 푸른 하늘을 보며 눈물을 잔에 담아 찰랑대는 그리움 한 모금 마셔 봅니다. 목을 타고 넘어가는 시린 여운 가슴 밑바닥에 가득히 고이는 눈물. 그리움을 마시는 날 난 그대의 가슴속에서 곱게 출렁이고 있을 겁니다. 2005.03.14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132   비워내기   김수미 04/06-23:30  1006 131   봄 길   김수미 03/19-10:39  934 130   그리움을 마시는 날   김수미 03/14-11:01  926 129   봄맞이   김수미 03/08-23:15  955 128   그대를 사랑하는 이유   김수미 02/21-22:27  989 127   꽃샘바람   김수미 02/21-01:07  881 126   졸업(수필)  2 김수미 02/17-20:46  994 125   봄   김수미 02/17-19:53  941 124   길  2 김수미 02/07-16:12  966 123   마음으로 그리는 풍경화   김수미 01/31-11:44  983   ⓒ Copyright 1999~   TECHNOTE-TOP / TECHNOTE.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