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수미 2016/1/24(일) 동백꽃         동백꽃             청유(淸幽) 김수미 바닷가 작은 마을 차가운 바람 불어오던 어느 날 해풍 속에 붉게 피어난 동백꽃 누군가를 아프도록 사랑했는가 보다. 사랑이란 긴 그리움의 터널을 지나 시린 계절 끝에 열리는 찬란한 빛 그리움이 출렁일 때마다 툭, 툭, 터져버린 눈물이 유리알처럼 부서져 박히는 편린 지난 계절은 아픔만이 가득했노라고 꽃잎에 새겨진 상흔의 열꽃들 꽃잎을 물들인 터져버린 혈관처럼 붉은빛이 아프도록 아름다운 꽃   동박새 한 마리 붉은 수평선 위로 날아오르고 노을 닮은 동백은 가슴속을 열어 보인다. 2016. 1.24 홈지기: 사진 작가님~ 동백꽃 사진도 촬영해서 주셨는데 이제야 '동백꽃'이란 시를 썼습니다. 그간에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시 작업이 어려웠답니다. 이제야 평안한 마음이 되어서 시를 썼습니다. ^^;;;   -[01/24-00:41]-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246   아버지   김수미 (淸幽) 02/27-12:27  495 245   막동이   김수미 (淸幽) 03/29-19:51  1108 244   동백꽃  1 김수미 01/24-00:28  1020 243   기도문   김수미 01/04-14:52  1019 242   이목구비   김수미 11/17-22:53  1051 241   담쟁이   김수미 11/17-22:49  1040 240   양은 도시락   김수미 11/17-22:47  1020 239   반달   김수미 11/17-22:46  830 238   사랑아, 사랑아 보고지고   김수미 11/17-22:43  734 237   전쟁의 상흔   김수미 10/30-14:58  748   ⓒ Copyright 1999~   TECHNOTE-TOP / TECHNOTE.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