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이름: 늘푸른

2004/6/13(일) 09:51 (MSIE6.0,WindowsNT5.1,i-NavFourF,.NETCLR1.1.4322) 211.206.221.219 1024x768

회갑 날 무희들


회갑 날 무희들

이병주

너무 긴 세월 
눈가에 깊은 주름이 말하여 주는군요.
갑자 을축 으로 시작되는 육십갑자
한바퀴 돌아 다시 시작한 만큼 
긴 시간 이였나 봅니다. 

오늘은 당신의 날 
한복 곱게 차려 입고서 어릿광대 되어
자자손손 친지 이웃 모여서
둥실둥실 어화 디여
노래하고 춤을 추워 드립니다.

여태 지고 온 세월의 짐 
무겁고 힘든 짐 잠시나마 내려놓으시고
오늘은 좋은 것만 생각하시라고
어화 디어 둥실둥실

☞늘푸른집

김 수미: 이병주 시인님~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시를 지금 보고있네요. 참으로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고운시 즐감 할 수 있음에 감사드려요. 또한, 회갑을 맞이하신 어르신께도 수연(壽筵) 축하 드려요. 오늘도 사랑 가득한날 되세요. *^^* -[06/13-18:14]-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14	고흥찬가		나천수	06/15-15:39	674
13	시 노래.. 하나	1	소남우	06/14-16:19	1519
12	회갑 날 무희들	1	늘푸른	06/13-09:51	1286
11	외달도	1	나천수	06/09-09:37	1165
10	시낭송작품 의뢰/가능할까요?	2	나천수	06/07-07:34	1564
9	어둠의 무등 을 타고	1	늘푸른	06/05-08:41	1281
8	이해인님시모음/스물 다섯편	1	김용호	06/04-11:47	1458
7	살며 배우는 지혜		김 수미	06/02-22:55	1580
6	우연으로 가는 세월	2	늘푸른	05/29-21:46	1561
5	그 옛날(4) 내친구(대문타기 놀이)		김 수미	05/27-10:32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