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소리샘

나레이터: 신현종

시인: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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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4(수) 00:02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211.110.67.56 1280x1024

그리움을 마시는 날



 
그리움을 마시는 날/김수미
                      시낭송/신현종



손끝에 걸릴 듯 말듯
뭉게구름 한점이 말없이 흘러가고

내 마음도 
구름 따라 어디론가 흐릅니다.

저 너머 어딘가 알 수 없는 그곳에
내 마음이 머물러 쉴 수 있을는지.


푸른 하늘을 보며 눈물을 잔에 담아
찰랑대는 그리움 한 모금 마셔 봅니다.

목을 타고 넘어가는 시린 여운
가슴 밑바닥에 가득히 고이는 눈물.

그리움을 마시는 날

난 그대의 가슴속에서 
곱게 출렁이고 있을 겁니다.

김수미: 귀한 낭송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운 꿈 꾸세요.^^* -[01/04-00:03]-

감상	번호	제 목		시 인	나레이터	작성일	조회
	218	난 아직도 스무살에 머물고 있다		조길현	김수미	01/04-22:03	4031
	217	목마와숙녀		박인환	김수미	01/04-01:01	1159
	216	그리움을 마시는 날	1	김수미	신현종	01/04-00:02	1770
	215	어이합니까2	1	김수미	한종남	12/27-19:01	1830
	214	어이 합니까?	1	김수미	한종남	12/25-21:21	1756
	213	거미		최옥희	김수미	10/13-20:27	2003
	212	그 리 움	4	이종범	김수미	10/13-20:17	1862
	211	가을고개에서		최규복	김수미	10/13-20:12	1744
	210	완성된 사랑		박선화	김수미	10/13-20:06	1827
	209	가을밤의 애상 (哀想)		최규복	김수미	10/13-20:00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