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 수미 (dkaldp1004@hanmail.net) 2004/6/23(수) 00:01 (MSIE6.0,WindowsNT5.1) 61.253.165.223 1280x1024 눈이 내리는 창가  눈이 내리는 창가         詩-김 수미 창문 너머 흰 눈이 내린다. 바람에 흩날리며 함박꽃을 피워댄다. 발그레 얼어버린 겨울의 살결 출렁이던 파도와 동면하는 바닷가 해변 파랗게 멍이 들던 파도마저 흰 눈을 안아 들인다. 파란 물속으로 살며시 몸 담그는 함박눈 꽃송이 파르르 떨던 눈송이가 바다에 살포시 입을 맞춘다. 눈 내리는 창가 멀리 보이는 바다는 어느새 흰 눈송이와 사랑에 빠진다. 2004. 06. 23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39   나 어릴적에 (1) ** 호박꽃이 필때면 ** (수필...   김 수미 06/28-07:02  938 38   장마 (수필)   김 수미 06/27-23:21  1257 37   눈이 내리는 창가   김 수미 06/23-00:01  983 36   내가 그대라면  1 김 수미 06/22-11:02  969 35   옹달샘   김 수미 06/22-09:28  895 34   어머니   김 수미 06/18-23:53  933 33   붉은 벽돌담   김 수미 06/18-18:17  970 32   우리집 강아지 코니(수필)   김 수미 06/18-17:21  1026 31   그대에게 가는 여행  2 김 수미 06/15-23:08  918 30   눈물 흘리지 마세요.   김 수미 06/14-16:45  999   ⓒ Copyright 1999~   TECHNOTE-TOP / TECHNOTE.INC,